Computer Recycling 폐컴퓨터의 재활용 현황
80년대부터 서서히 보급되던 컴퓨터는 최근 들어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통신분야 의 보급 확대와 성능 개선으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컴퓨터가 출현하면서 이젠 가정마다 컴퓨터없는 집이 드믈만큼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컴퓨터로의 교체가 잦아지면서 제품의 라이프싸이클(개인용 컴퓨터의 경우 내구년수가 평균4년)이 짧아져 폐 컴퓨터의 처리문제가 새로운 쓰레기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대해 최근 정보통신부, 환경 부, 통상산업부 등에서 대처방안을 검토하고는 있으나, 컴퓨터 보급률이 매년 10%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앞으로 3-4년안에 폐컴퓨터의 처리문제는 또 하나의 사회문제 로 대두될 전망이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만 볼 때 컴퓨터의 시장규모는 PC본체가 2조원, 모니터, 프린 터 등 주변기기가 1조원으로 총3조원에 달하며 이는 TV, VCR, 세탁기, 냉장고를 합한 시 장규모를 능가하여 가전제품중 단일제품으로는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컴퓨터의 보급현황, 폐컴퓨터의 처리실태를 알아보고,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 봄으로써 폐컴퓨터 재활용에 있어 합리적인 대책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이 글은 자원재생공사의 기초조사서인 『폐컴퓨터의 발생. 처리 및 재활용에 관한 조사연구』를 근간으로 함을 밝혀 둔다. 1. 국내 컴퓨터의 보급설치 현황 컴퓨터는 크게 개인용 컴퓨터(PC), 워크 스테이션, 중.대형급의 범용 컴퓨터로 구 분하는 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은 개인용 컴퓨터, 즉 PC를 말한다. 가동댓수만을 비교할 때 PC의 비중이 매우 높다. 2. 개인용컴퓨터(PC)의 보급현황 일반적으로 PC의 경우 '95년 한해동안 1,654,000대의 PC가 보급되었으며, 실가동 대수는 5,349,000대로 '91년에 비해 250%의 증가율을 보였다. (표1) 연도별 PC 보급현황 (단위:천대)
1) 기종별 보급현황 '94년까지는 486기종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95년부터 다기능 펜티엄급 PC(586 이상)가 부각되면서
수요 또한 급증하여 펜티엄 PC가 전체의 45.2%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2) 수요처별 보급현황 '95년 민수용이 1,010,000대로
전체의 81.6%, 관수용이 38.2%로 차지하고 있으 며, 민수용은 '94년대비
22.6%의 증가율로 점차 증가하는 반면, 공공부문은 3.4%의 감소율을
보였다. 3) 향후 PC 보급전망 PC 1대당 사용인원은 '92년 16명에서, '94년 10명, '95년 8명으로 PC보급이 증 가 추세에 있는 바, 앞으로 보급전망은 다음 (표2)과 같다. (표2) 연도별 개인용 PC 보급전망(단위:천대)
1. 컴퓨터의 구성 1) 개인용PC의 구성 전체 컴퓨터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용PC의 경우의 경우 다른 가전제품 과 달리, 다음과 같이
본체, 모니터, 키보드 등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컴퓨터의 재질구성비 컴퓨터는 범용, 워크스테이션,
개인용 PC 등 모두 새로운 기능추가를 고려 하여 설계되어 있어 하나의
부품으로 분해분리가 대체로 용이하다. 컴퓨터의 조립생산은 CPU 등 주요부품 등을 제외하고는 OEM방식으로 거 의 이루어지므로 조립단계에서 제품별 정확한 재질구성은 알기 어려우나, 폐컴퓨터 수집, 재생업체에서 직접 해체하여 실제 무게를 측정한 값은 (표3) 와 같다. (표3) PC의 재질 구성 분석(재생업체조사)
2. 폐컴퓨터의 발생 현황 PC의 주요 발생원은 일반 가정, 기업체, 공공기관이며 발생량 추정은 다음(표4)과 같다. (표4) PC 폐기 발생량 추정 (단위:천대)
이와 같이 96년 한해동안 중고 PC 배출잠재량은 640,000대이나, 실 폐기량은 19 만대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컴퓨터의 경우 산지 얼마되지 않아 낡은 기종이 됐 지만 아직 버리지 않고 있거나 다름 사람에게 주는 경우도 많고, 기업에선 폐기 절차가 복잡해 쌓아둔 컴퓨터가 상당량에 이르고, 계속된 성능향상으로 사무실과 집에 ㅎ어져 있던 있기 때문이다. 이들 잠재 쓰레기들은 언젠가 막대한 고형폐기물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전국 초.중,고 구형 컴퓨터 교체작업도 폐 기물을 양상할 것으로 보인다. 3. 재활용 현황 '96말 기준으로 국내에 폐컴퓨터 RECYCLING에 관여하는 업체는 구미소재 승내사 외 몇몇 고물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완전히 수작업에 의뢰 하며 해체하여 유가물만 회수하는 정도이며 전체 재활용 업체수는 파악되어 있지 않다. 또한 현재까지는 전체 재활용량 파악도 불가하고 RECYCLING SYSTEM을 갖추어 폐컴퓨터만 전문적으로 재활용하는 재생업체는 없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전국에 87개의 재활용쎈터를 운영하는 (사)전국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에서 폐 컴퓨터를 회수, 수리하여 재판매하고 있으나, '96년의 경우 2848대 수거하여 이중 60%는 수리하여 저가로 판매되고, 나머지 40%는 폐기처분되었다. 이것은 배출잠재량은 차치하더라고 실 폐기량(191,000대)의 1.5%에 불과하다. 본체(CPU)에 내장된 인쇄회로기판(PCB)의 경우 일부는 국내 도급업자에 의 해 금, 은같은 귀금속을 회수하거나, 분해된 PCB를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는 업체도 있긴 하나 전체 재활용 측면에서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있는 실정이 다. 참고로 PCB정련기술에 의해 PC 1대에서 금은 0.3-0.6g, 은 2.3-9.0g 등을 추출할 수 있다. 4. 회수처리 현황 1) 생산자(가전3사), (사)한국전자산업진흥회 현재 폐컴퓨터만의 재활용에 관한 특별한 대책은 없다. 단, 폐가전제품처리를 위해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가전3사에서 폐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위주로) 재활용공장(RECYCLING CENTER)을 건립 추진중이고 이때 TV 등도 폐가전제품과 같은 ROUTE로 회수처리할 계획이다. 2) (사)전국 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 서울에 17개 재활용쎈타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87개 재활용쎈타를 운영하 고 있다. 또한 각 쎈타별로 컴퓨터 사업부를 운영하여 컴퓨터 재이용 관 련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PC전문기술자를 보 유하지 못해 PC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수집 및 재활용(재이용)방법으로 는 수거는 재활용쎈타로 직접 가져오거나 전화연락을 통하여 직접 무상 수거한다. 수리는 수거된 폐컴퓨터를 숙련된 기능공에 의해 재활용 가능 품으로 수리하고 재생불능품은 구청에서 처리, 기타 고형, 플라스틱 등 유 가물을 재활용 판매하는 체계이다. 3) 지방자치단체(서울시) 관할구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한 처리의무과 부과되어 있는 지자체 의 경우, 현재까지는 폐컴퓨터로 인한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관심을 없었다. 서울시의 경우 (사)전국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 에 폐컴퓨터를 가전제품에 포함하여 수거토록 지시했으나 그 외에 특별 한 계획은 없다. 4) 재활용업체 수집물량만 확보되면
재활용가능(승내사) --- 무상수집시 5) 컴퓨터 대행 폐기업체 및 PCB 회수 수출업체 컴퓨터 대행 폐기업체의
경우 폐컴퓨터 회수 및 처리에 적극적이다. 특히 재활용시설 설치 등에
적극적으로 조사 및 참여중이고 폐컴퓨터도 수집중에 있다. 이제 선진국과 비교한
국내의 재활용사례를 검토하고자 한다. 1. 국내 1) (사)전국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
2) 사랑의 PC보내기 운동 97년 3월 교육부는 조선일보사와
중앙일보사와 함께 일선 초-중등학교와 소 년소녀가장들에게 중고컴퓨터를
보내자는 [사랑의 PC보내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3) CC마트 중고PC전문점은 용산전자상가에만
30여개가 몰려 있다. 서울이외 지역에선 이렇다 할 중고 전문점이 거의
없는 형편이지만 최근 1-2년 사이 중고PC시장 은 뚜렷한 확장 추세이다.
국내의 컴퓨터 보급 대수가 이미 1천만대를 넘어 섰고, 중고 컴퓨터
유통 물량도 1백만대 정도로 추정될 만큼 커진 만큼 중고 PC유통사업도
이젠 전국 규모의 전문업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4) 중고컴퓨터협회 중고 컴퓨터의 재사용·재활용
대책이 정보통신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 운데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50여개 중고PC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중 고컴퓨터협회(가칭)'가
97년 4월 25일 결성됐다 5) 승내사
6) 기타
2. EU(독일을 중심으로) 1) 쓰레기 수거 의무제 독일전기, 전자산업협회(ZWEI)에 따르면 소위 '백색제품'이라 불리우는 가전제 품 중에서 냉장고와 같은 대형제품은 생산업체들이 스스로 쓰레기를 처리, 재 생토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그러나 소형제품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일반 가 정쓰레기로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컴퓨터 등 '회색제품'과 TV, 기타 오락용 가전제품 등 '갈색제품'의 처리방 안도 모색중에 있다. 쓰레기 수거 의무제가 실시되면 연간 독일에서 나오는 가 전 쓰레기가 생산자나 수입자들에 의해 처리되는 셈이다. 따라서 회색제품 쓰레 기에 대해서도 조만간 생산자 수거 의무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업체들 의 수거의무제는 최종 소유자가 사용이 끝난 제품을 생산자나 공인된 쓰레기 처리업체에 넘겨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2) 환경친화적 전자제품의
개발 우선 '그린TV' 개발이 pilot project로 선정됐다. 재생뿐만 아니라 전력소비율을 극소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연구개발비로 DM2,500,000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98년 8월말 완결된 전망이다. TV를 선정한 이유는 다른 전자 제품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며, 컴퓨터와도 많은 연관이 있다. 여러 업체들이 부품별로 작업을 분담하고 있으며, 개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난제인 전관 재활용기술은 필립스에서 맡고 있다. 3) VICOR GmbH
3. 미국 중고 PC의 대부분이 전문시장을 거쳐 필요한 사람 손에 건네져 재사용되는 유통체 계는 미국·일본 등의 국가에선 흔히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미국에선 지난해 말 현 재 5천만대 이상의 PC가 재활용 대상이 되고 있다.
4. 일본 일본은 도쿄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 대규모로 중고 PC거래시장이 따로 형성될 정도 로 80년대부터 중고 PC 유통망이 탄탄하게 자리잡았다. 1) (사)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 일본내 회수, 처리방법조사 판매회사나 대리점을 경유하여 판매되는 경우 대여점 및 임대업자가 회수조 건 판매형태로 대부분 폐컴퓨터를 회수하거나, 제조판매회사, 대리점이 판매 점으로부터 회수 판매회사나 대리점에 의해 회수된 컴퓨터는 중고업자나 재생업자에 인도되어 중고시장에 판매 기타 폐기된 PC는 회수업자, 중간처리업자, 해체업자 등에 의해 유가물을 회 수할 수 있는 철, 비철금속, 귀금속 등 자원부품을 회수 제조업자에 의한 인수는 대부분 무료로 수거되나 판매회사나 대리점이 인수 하는 경우는 대부분 유료. 2) 소프맵 82년 세워진 중고 유통업체로
성업중 회수사업 현황 대상 : 타사 및 자사제품으로 주요 수집대상품은 현금자동지급기, 회사업무 용 대형범용컴퓨터 등 재활용방법 : 해체하여 디스크, 케이블은 재사용하고, 금속제품은 원료로 재 생사용한다. 자사 판매망을 통하여 회수한다. 회수량
환경부는 96년 5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 정하면서 컴퓨터에 폐기물 예치금을 물리는 한편 연간 2만대 이상 컴퓨터를 생산하거 나 수입하는 업체는 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재질과 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입법예 고했다. 그러나 통상 산업부와 관련 업체가 시기상조 또는 '국제경쟁력 약화' 등의 이 유로 반발해 입법기도가 무산됐다. 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재활용 채비 를 갖출 필요는 있을지 몰라도 당장 컴퓨터로 인한 폐기물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2) 자원재생공사 / 97. 1. 컴퓨터 보급율 증가로 다량 발생이 예상되어지는 폐컴퓨터의 재활용을 위한 사전조 사의 일환으로 컴퓨터 보급현황, 폐컴퓨터 발생 및 재활용 현황 등을 파악하여 폐컴 퓨터의 적정 회수처리, 관련공사의 대책 및 사업참여 필요성, 효율적 회수처리방안 등 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96년 자원재생공사 자체조사연구 자원에서 '폐컴퓨터 발생.처리 및 재활용에 관한 조사연구'를 한 바 있다. 3) 정보통신부 / 97. 4. 11. 정보통신부는 PC보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매년 80만대가량 발생되는 중고PC 및 폐PC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 인
PC는 623만대이며 한햇동안 중고 PC유통량은 64만대, 사용할 수 없어
폐기되는 PC는 19만대에 그쳐 전체 판매물량의 절반가량이 사장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앞 으로 2000년 중고PC유통량은 140만대, 폐기물량은
42만대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① 중고PC의 농어촌 공급 PC통신망에 중고PC매매정보를 모은 사이버마켓을 개설, 유통활성화를 꾀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의 중고PC는 한국정보문화쏀터가 증여받아 농어촌에 보급키로 했 다. ② 정보화촉진기금 지원 폐기되는 PC의 인쇄회로기판(PCB)을 처리해 금 은 등의 자원을 추출하는 기술개 발 및 사업화에 정보화촉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PC 1대에서는 금 0.3 - 0.6g, 은 2.3 - 9.0g 등을 추출할 수 있다고 정통부관계자는 설명했다. ③ 폐기물예치금 가전업체의 리사이클링쎈터에서 PC를 취급토록 하고 장기적으로 폐PC가 환경문 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환경부 통산부 등과 협의해 PC에도 폐기물예치 금을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4) 환경부 / 97. 5. 전국 가전.가구재활용협의회에 따르면 발생된 폐가전제품중 수리후 사용가능한 제품 이 70%에 이르고 있다.(컴퓨터의 경우 제품 특성상 재활용율이 더 높다) 이에 환 경부는 폐가전제품의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전국 가전.가구 재활용협의회.자원재생공사 등의 중고 가전제품 재활용 처리능력과 재활용을 조사작 업을 벌이고 있다. 환경부는 재활용협의회의 70%에 육박하는 폐가전제품의 재활용율 을 고려해 97년 6,7월중 가전업체.재활용업체,관계기관들간의 토론회를 가져 폐가전 재활용 증진차원에서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키로 했다. 5) 자원재생공사 / 97. 5. 국내 처음으로 폐가전제품 처리시설을 건설, 본격 가동에 들어간 자원재생공사는 폐 가전제품의 처리시설 설치 이외에도 이들 제품의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연구 하는 동시에 폐컴퓨터의 재활용처리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개인이나 공공기관에서 쓸모없다고 버려지는 컴퓨터를 폐컴퓨터로써 폐기처리 하기 전에 우선 중고PC로서, 활용방안을 간구하는 것이 나으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정부. 민간 차원에서의 처리 현황 및 앞으로의 대책을 통해 처 리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제조단계의 조정 제품의 설계, 제조단계에서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방향으로 제작되도록 발생원에서 부터 대책이 간구되어야 한다. 현재 가전3사에서도 일부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환경표지인증제도'에 맞춰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을 환경의 관점에서 점검하는 전과점 평가기법을 도입하는 등 환경친화형 제품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컴퓨터도 환경인증제도를 도입한다거나 재활용 촉진법에 지정제품으로 정 하여 제품의 생산단계에서부터 문제발생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2) 회수체제의 개선 현재 가전제품 대리점, 공공기관, 협의회 등을 거쳐 폐가전제품과 같은 루트로 수 거되고 있는 체제를 좀 더 활용하거나 폐컴퓨터만을 전문으로 수집하는 업체를 육성, 활용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3) 중고 컴퓨터 시장의 활성화 올해 중고컴퓨터협회가 결성되고 중고 컴퓨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경제적 차원에서 좋은 일이다. 이에 민.관이 협력하여 점차 시장이 확대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또는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 이다. 4) 예치금제도의 활용 생산업체에 예치금을 부과시켜 수거를 의무화하고 폐기시 기존 설치하고 있는 폐가전제품 재활용쏀터에 컴퓨터 처리라인을 추가시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겠다. 5) 정보화 촉진기금 지원 PCB에서 유가물을 회수하는 사업에 정보화촉진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잇겠다. 회수,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따른 정부 대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늘 그래왔 지만 제조업체나 판매점 등 일부의 반발은 반드시 따를 것이다. 그러나, 좀 더 넓은 시 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처리방안을 모색할 때, 앞으로 계속 문제될 폐기물 감량화뿐만 아니라 좀 더 빠른 대책으로 규제가 심화되는 세계 무역시장에서 수출증대도 기여하리 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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